기사 메일전송
공공기관 대부분 27℃ 이상 유지 일부 서비스업소 미흡
  • 없음
  • 등록 2008-08-20 02:14:00

기사수정
  • - 강원도와 춘천YWCA 공동조사, 여름철 냉방온도 모니터링 결과 발표 -
강원도와 춘천 YWCA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하여 도내 72개소 에너지다소비 업종과 공공기관에 대한 여름철 실내온도 준수실태를 모니터링 한 결과, 공공기관의 경우 전체의 68.5%(27℃이상), 민간부분에서는 64.15%(26℃이상)가 적정온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고, 24℃ 이하 과다 냉방중인 업소는 단 3개소뿐 비교적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조사는 지난 8.6 ~ 8.14까지 춘천 YWCA가 원주, 강릉 YWCA와의 협조하에 공공기관, 병원, 은행,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기타업종 등을 대상으로 온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춘천지역 28개소, 원주, 강릉지역 각각 22개소 등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결과 업종별 평균 온도를 살펴보면, 공공기관 27.43℃, 병원 26.9℃, 은행권 25.8℃, 백화점 및 대형마트 25.7℃, 패스트푸드점 25.2℃, 기타업종 26.7℃ 등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공공기관은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공공기관 대부분(13개소)이 적정온도인 27℃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고, 나머지 6개소도 27℃에는 못미치나 26℃ 이상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특히 원주시 기상청 등에서는 29℃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병원의 경우 총 9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평균온도는 26.9℃로서 이 중 88.9%는 적정온도인 26℃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고 개인병원 1개소(11.1%)에서만 평균온도 보다 다소 낮은 24.4℃를 유지하고 있었다. 은행권의 경우, 조사대상 총 16개소의 평균온도는 25.8℃로 이 중 68.75%인 11개소는 적정온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고, 5개소인 31.25%는 적정온도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온도를 보인 곳은 23.9℃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경우, 총 13개소를 조사하였는데 평균온도는 25.7℃로, 이 중 53.8%가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6개소인 46.15%는 적정온도 이하를 유지하고 있었다. 패스트푸드점은 모두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평균온도는 25.2℃로, 조사대상 업종별 평균온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7개소 중 3개소(43%)에 그쳤고, 나머지 4개소(57%)는 적정온도 보다 낮았으며, 이 중 2곳은 22℃대를 보여 에너지 낭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서점, 음식점, 옷가계 등 일반매장 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온도는 26.7℃로 나타나 대부분 적정온도를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상가 및 서점 등 2개소의 경우 24℃대를 보여, 에너지 절약이 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모든 지역별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춘천지역 영화관의 경우 금번 조사결과 중 가장 낮은 온도인 21.4℃를 보여, 고유가 상황에서도 영화관의 경우 여전히 에너지 낭비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범적으로 적정온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는 공공기관의 경우는 원주시기상청(29.5℃)과 원주시교육청(29.4℃)이, 병원은 한림대 병원(29.2℃)과 강원대병원(28℃), 박규례정형외과(28℃) 등으로 나타났으며, 은행권의 경우는 국민은행춘천지점(26.9℃)과 씨티은행춘천지점(26.9℃), 대형마트는 원주 하이마트(28.9℃), 춘천 전자랜드(27.6℃), 패스트푸드점으로는 피자헛 춘천명동점(28℃), 맥도날드 춘천명동점(27.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가 NGO단체를 통해 여름철 냉방온도 준수실태를 조사하게 된 취지로는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도민적 동참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서 과도한 냉난방을 자제하고,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야 한다는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기기 위한 것으로서, 도는 금번 조사결과를 해당기관 및 매장별로 각각 통보해,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으로 협조․요청하기로 하였으며, 겨울철에도 같은 업종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온도 준수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는 등 도내 에너지 다소비업종을 중점으로 실내 적정온도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