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단원구, 주.정차위반차량‘우선 견인제’시행
  • 박한웅
  • 등록 2008-09-27 09:21:00

기사수정
  • 오는 10월부터 시범실시 후 전면도입… 시민들 공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최정환)는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과 오는 10월 22일부터 주.정차위반차량 단속에 따른 차량견인을 ‘우선 견인제’를 실시키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우선 견인제’란 주.정차위반차량 단속에 따른 견인 시 교통소통의 방해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등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서 우선 견인한다는 것이다.이는 단속은 단원구청에서 견인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이분화된 현 실정에 있어 견인 시 일률적인 견인으로 필요지역의 견인보다는 근거리, 견인용이성 등을 고려한 견인에 대한 시민불만과 행정편의적 견인이라는 시민의 오해에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단원구는 우선견인사유에 해당하는 차량에 대해 별도의 '우선견인대상 차량스티커'를 부착해 우선 견인함으로써 실적위주의 단속 및 견인이라는 시민여론을 불식시키고 교통 단속 행정의 불신과 역기능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도 공감하는 단속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아울러 우선견인지역 내 주.정차위반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과태료 부과대상차량일지라도 장시간 이동조치 안 할 경우에도 우선견인대상차량으로 적용해 견인할 방침이다.단원구 관계자는 “우선 견인제 시행에 있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추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사 보완하여 내년부터는 상록구를 포함한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일률적인 견인이 아닌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 우선 견인한다는 것은 시민들도 절대 공감하는 부분이며, 요즘 같은 경제 불황에 있어 단속에 따른 과태료 및 견인료(보관료)의 경제적 이중부담에 조금이나마 해소 차원도 있다"고 말하면서 "한편 우선 견인제 도입에도 의미가 있으나 주.정차위반 행위로 인한 다수의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시민 스스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인근 주차장이나 이면도로를 활용한 주차를 해야한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우선 견인사유 항목】□ 교차로.횡단보도.보도.차도가 구분된 보도.□ 횡단보도 10미터 이내. □ 교차로 가장자리.도로 모퉁이 5미터 이내. □ 안전지대 사방 10미터 이내.□ 버스정류장 10미터 이내. □ 소화전등 5미터 이내 □ 각도주차(사선.직각주차).이중(나란히)주차.역방향주차□ 차량이동명령에 대한 불응 □ 터널.교량등 주차□ 기타 녹지대등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의 주차□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내 주차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