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송천 복원프로젝트 국가예산 추가확보 쾌거
  • 김정호
  • 등록 2008-12-16 03:28:00

기사수정
구도심을 통과하는 노송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환경개선을 통한 도심속의 수변공간 제공 및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월말 착공하여 9.22일 기공식을 가진 『천년전주 혈맥잇기』노송천복원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가 국회의 최종 심의결과 정부예산 21억원에 비해 35억원이 증액된 56억원으로 확정 의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실제 20여 차례의 중앙부처와 국회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설득 작업이 주효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전주시의 노력에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방환경청, 환경부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던 일로 판단된다. 실제 전라북도내 타도시의 자연형하천 5개 신규사업에 총 5억원이 반영된 사례를 감안해 볼 때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전주시에서 1단계로 추진중인 중앙시장 바보신발에서 진북동 한국은행(694m)까지 총사업비 269억원중 노송천 본 공사 사업비와 저수지 보강사업비 등 총 192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2009년까지 계획된 사업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유지용수 관로매설, 저수지준설, 오·우수분리, 기존박스 준설 등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구조물 철거 후 하천으로 복원되는 중앙시장 바보신발에서 진북동 한국은행 앞 구간 약 700m 구간은 주변 상인들의 반대가 있어 본격적인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전주시에서는 160면 정도의 주차장 추가확보를 비롯해 노송천 주변 활성화, 주변건물 정비 및 간판정비, 주변도로 정비, 문화시설 설치 등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반대민원을 설득 추진하고 조만간 복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노송천 복원으로 전주천, 삼천에 이어 또 하나의 생태하천이 탄생하고 도심 실개천 조성사업과 병행됨으로서 도심 곳곳에 물이 흐르는 생태도시로 탈바꿈이 가능할 것이며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노닐며 제방에 예쁜 꽃들이 만발하게 되어 시민들의 바램처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영화의 거리, 걷고싶은 거리, 청소년의 거리등과 연계하여 중앙시장을 비롯한 구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