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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09년도 경기도 종합감사 면제
  • 박한웅
  • 등록 2009-01-2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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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2008년도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종합감사 1년 동안 안받아
성과중심 감사 실시… 적극.능동적 업무 추진 잘못 면책키로 경기도가 시ㆍ군 종합감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 등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 1년 동안 종합감사를 면제하는 등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ㆍ군을 비롯해 직속기관ㆍ사업소ㆍ소방서ㆍ공공기관 등 총 106개소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안산시는 작년 12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 결과 계약 및 관리업무 8.99점(외부청렴도 대비 0.36점 높음), 주택ㆍ건축ㆍ토지ㆍ개발행위 인허가 8.61점, 식품ㆍ환경분야 인허가 및 지도단속 8.30점으로 전체 총점 8.63점을 받아 경기도내 외부청렴도 순위 공동 2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의 시ㆍ군 종합감사 운영방향에 따라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 받게 됐다.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정조기 집행여부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것을 골자로 한 ‘2009년도 감사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시의 2009년도 감사방향은 지역 경제난국 타개를 위한 감사행정 전환, 수요자와 협력하는 시스템 감사, 발전적 사업수행 지원을 위한 성과중심의 정책감사,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공직에 활력을 주는 감사를 위해 금년 상반기 종합감사 대상기관을 상대로 재정규모가 큰 주요 투자사업의 조기 집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아울러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경제성ㆍ능률성ㆍ효과성 관점에서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는 성과중심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하여는 현실적 타당성ㆍ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 면책하고 취약분야(보조금) 감사, 시설공사 시공 및 안전실태에 대한 현장 감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기술분야에 대한 일상감사, 공사현장에 대한 기동감찰 등을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사업현장에 대한 사전ㆍ예방적 지도감사의 강화를 통해 감사의 실효성과 과업의 적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연관 파급효과가 큰 핵심ㆍ취약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적 감사, 종합적ㆍ분석적 접근을 통해 구조적 제도 개선에 초점을 두는 분석적ㆍ전향적 감사, 공개감사제도 운영으로 감사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박경열 감사담당관은 “안산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섬김의 위민행정(爲民行政)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전 공직자가 능률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2009년에도 안산시의 내ㆍ외부 청렴도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전 감사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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