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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여행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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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5-2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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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휴양림 여행’을 주제로 2009년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대전광역시의 장동삼림욕장, 강원도 횡성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경북 영양군의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전남 화순의 백아산 자연휴양림 등 4곳을 선정했다.
 
황토길 걸으며 맨발로 즐기는 장동삼림욕장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장동삼림욕장의 사방댐 전경 <사진=여행작가 이동미>

파릇파릇 신록이 활기를 주는 오월, 숲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삼림욕장을 따라 맨발로 걸어보자. 첨단과학의 메카 대전광역시 내에 자리한 장동 삼림욕장에서 총연장 13km에 걸치는 계족산 코스를 따라 황토 길을 걷거나 뛰다보면 발바닥은 얼얼하지만 숲과 나무에서 나오는 천연항균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까지 한껏 들이마시며 자연인이 될 수 있다. 곳곳에 맨발지압로, 씨름장, 숲속 문고, 물놀이장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삼림욕 후에는 계족산성에 올라 대전 시내를 발아래 내려다보며 호연지기를 길러도 좋고 계족산 발치에 자리한 남간정사나 동춘당에 들러 시한 수 읊어도 좋다. 아이들 손잡고 첨단과학시설까지 돌아보고 나서 대전 6미(六味) 3주(三酒)에 온천욕을 즐겨보자.
 
문의 : 대전광역시 관광문화재과 042-471-0101, 장동삼림욕장 042-623-9909

초록 숲의 아침이 선사하는 에너지선물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1-4번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등
 
                              청태산 자연휴양림의 편안한 등산로 <사진=숲체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자연의 품안에서 스트레스와 고민을 떨쳐내고픈 완연한 봄이다. 초록 숲의 아침이 선사하는 건강에너지로 신체 배터리를 충전하고 싶다면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강원도 횡성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청정림이다. 테마형 산책로인 숲속체험 데크로드와 다양한 등산로를 이용하여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목공예체험, 천연황토염색체험 등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인근의 ‘숲체원’ 또한 아늑한 자작나무 숲과 잣나무 숲길이 일품인 천혜의 웰빙 휴양지. 산림청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데, 다목적 체험교육장과 강의동 등을 갖추고 있어 직장인들이 단체 연수원으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횡성은 그밖에 한우마을, 안흥찐빵마을 등 먹을거리도 풍성하고, 산채마을에서는 농촌체험을, 미술관 ‘자작나무숲’에서는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 관광지이다.
 
문의 : 횡성군청 관광도시과 033)340-2544,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033)343-9707

청정기운이 전해지는 에코투어
위치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금강소나무를 힘껏 안아주면 편안한 느낌이 든다. <사진=여행작가 이종원>

첩첩산중 오지에 자리 잡은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궁궐건물의 대들보로 쓰였던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튼실한 금강소나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에코투어탐방코스를 이용하여 코끝을 자극하는 솔향기에 취해 하염없이 걷다보면 가슴이 탁 트이고 머리가 상쾌해진다.
 
진달래, 철쭉 등이 만발한 산마루를 지나 산 정상에 서면 동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피라미, 누치 같은 1급수 어종이 노니는 청정계곡과 희귀 자생화가 서식하고 있는 자생식물탐방로 역시 놓치기 아깝다.
 
이밖에 숲 속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생태공원, 봄부터 가을까지 한국고유의 야생화로 가득한 일월산자생화공원,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을 배출한 주실마을도 둘러볼 만하다. 5월 초순에는 영양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가 펼쳐져 여행의 흥취를 더해준다.
 
문의 : 영덕국유림관리소 054-730-8140, 군청문화관광과 054-680-6043
 
전남의 최대 피톤치드 발산지로 삼림욕 효과 우수
위치 : 전남 화순군 북면 노치리
 
물염정 앞 적벽. 동복호 상류에 위치한 물염정(이서면 창랑리)은 조선 중기에 물염 송정순이 건립한 것으로 정자 아래쪽으로 물염 적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에는 방랑시인 김삿갓의 시비와 동상이 세워져 있다. <사진=여행작가 유연태>
 
5월은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맞으며 삼림욕을 즐기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다. 백아산(810m) 남쪽 계곡에 조성된 백아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숲이 울창해서 신선한 피톤치드가 대량 발생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전남의 6대 명산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백아산휴양림의 연간 피톤치드 발생량은 715ppt로 광양 백운산, 해남 두륜산, 장흥 천관산, 장성 축령산, 고흥 팔영산 등을 제치고 도내 최고 기록을 차지했다.
 
1996년 개장한 백아산휴양림은 세미나실을 갖춘 숲속수련원(8인실 2개, 4인실 4개 총6)을 비롯 14개나 되는 숲속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단련장, 잔디광장, 조류관람장과 백운산 등산로 등도 갖춰 연간 이용객들이 많다.
 
휴양림 방문을 전후로 쌍봉사, 운주사 등의 명찰이나 화순고인돌유적 답사, 오지호기념관과 다산미술관 관람, 화순온천이나 도곡온천 온천욕 등을 곁들이면 좋다. 물염정, 영벽정 등의 이름난 정자들도 경관이 수려하다.
 
문의 :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9-3502, 백아산자연휴양림 061-379-3737
 
〈정보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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