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힘찬 출발
  • 주재상
  • 등록 2009-07-27 11:23:00

기사수정
  • 26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정식 3박4일간 대장정 돌입
""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부모님과 관계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출발!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가 26일 아침 8시 서울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3박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체험순례는 전국의 초.중.고생 483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250명(초57, 중153, 고38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한강 배다리터, 노량행궁, 시흥행궁지 등과 수원화성, 용주사, 융릉(62.2㎞)에 이르는 1795년 정조대왕의 화산능행차길을 따라 도보로 순례하게 된다.  

이번 순례는 특히 수원시가 시승격 60주년을 맞은데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1997.12 등재), 화성성역의궤.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을 포함한 조선왕조 의궤류가  세계기록유산에 등록(2007.7)된 데 이어, 지난 6월 융릉, 건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등 정조대왕과 관련된 많은 유적들이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순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순례기간 동안 동행하는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조대왕의 효, 애민정신 등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됨은 물론, 수원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의 중요성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순례 첫째날인 7월 26일에는 정조대왕이 거처하면서 정사를 보았던 창덕궁을 관람한 뒤 창덕궁 돈화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울역 ~ 용산전쟁기념관 ~ 노량 행궁지 ~ 시흥대로를 따라 순례후 숙영지에서 1박을 하게 된다. 

27일에는 시흥 행궁지 ~ 석수체육공원 ~ 만안교 ~ 안양 행궁지 ~ 사근참 행궁지를 순례하고, 28일에는 지지대 고개 ~ 효행기념관 ~ 장안문 ~ 화성행궁 ~ 수원향교~ 수원화성 성곽을 순례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용주사 ~ 융릉 ~ 건릉을 순례한 후 화성박물관을 관람한 뒤 제1야외음악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3박 4일간의 순례를 마치게 된다.
""

참가자 단체 기념 사진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홈페이지 (http://www.jeongjo.co.kr) 에서 그날 그날의 순례를 확인할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