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참가
지난해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경기장면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축구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8월2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
수원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청소년 대표팀 등 모두 4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주장을 맡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한국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2009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게임마다 전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중요한 대회다.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축구대회는 8월2일 오후 5시 30분 한국과 남아공(스포츠채널 녹화방영 예정 오후10시)의 첫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8시에는 일본과 이집트가 경기를 치른다.
8월4일 오후 5시30분에는 남아공과 일본, 8시에는 한국과 이집트(스포츠채널 녹화방영 예정 오후10시)가 각각 경기를 갖는다.
8월6일에는 오후 4시 30분에 이집트와 남아공, 7시에 한국과 일본(KBS2 TV생중계)이 각각 승부를 가린다.
수원시는 각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대회기간 동안 수원을 찾는 응원단과 관중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수원시는 각종 스포츠 대회를 모두 치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기반시설을 갖춘 진정한 스포츠 메카”라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를 전격 유치해 시민들과 국민들이 수원에서 수준 높은 스포츠의 맛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오는 8월5일까지 각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경기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판매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kfaticket.com)에서 한다.
가격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전경기 패키지권은 어른 1만원, 청소년 6000원 ?가족권은 4인가족 기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