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에서 지난 12월 16일 저소득층 소규모 집수리 사업에 육균 제1방공여단 국군장병들 10여명이 동참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장병들은 원미동에 홀로 사는 고순분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이웃돕기 손길을 보탰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여 짐 나르기, 도배, 전등 교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할머니께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성범 원사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어 기쁘다. 복무 중인 장병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배울 것이다. 할머니께서 깨끗한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