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문회 정국 한, 민 지지율 격차 줄어
  • news21pgh
  • 등록 2010-08-24 18:46:00

기사수정
  •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 박근혜 전 대표26.9% 1위
총리와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38.8%로 전 주 대비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3.5%p 상승한 30.6%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12.7%p에서 8.2%로 줄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의 향배는 이번 주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민노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3.0%, 국민참여당이 2.8%, 진보신당은 1.5%를 기록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6%로 전 주(41.7%)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주초 뉴스위크에 의해 세계 지도자 7위에 선정되면서 44.1%까지 지지율이 올랐으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총리,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여러 의혹이 붉어지면서 지지율이 주 후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43.4%)이 여성(40.0%)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이 높아, 50대이상(57.8%), 40대(38.2%), 30대(34.8%), 20대(27.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트위터를 시작했지만 젊은 층의 지지율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6.1%로 전주 대비 1.8%p 올라갔다.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26.9%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1.6%p 하락한 12.1%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명숙 전 총리가 10.4%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가 10.1%로 한 계단 올라섰고, 5위는 오세훈 시장으로 9.4%를 기록했다. 6위는 손학규 전 지사(6.9%), 7위는 정몽준 전 대표(6.3%), 8위는 이회창 대표(4.1%) 순이었다.
 
한편 국무총리로 내정된 김태호 전 지사는 한나라당내 예비주자 선호도에서 9.0%의 지지율을 기록, 전 주 대비 0.8%p 하락했다. 여러 의혹이 보도되면서 소폭 하락했는데, 이번 주 청문회 결과가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범보수계, 범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0.0%), ② 김문수(11.0%), ③ 오세훈(10.2%), ④ 정몽준(5.5%), ⑤ 이회창(4.6%), ⑥ 원희룡(3.7%), ⑦ 홍준표(3.6%) ⑧ 남경필(2.4%) ⑨ 기타/무응답(29.0%)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6.2%), ② 손학규(13.7%), ③ 한명숙(12.0%), ④ 정동영(8.9%), ⑤ 노회찬(4.3%) ⑥ 김근태(3.8%) ⑦ 추미애(3.6%) ⑧ 정세균(2.7%) ⑨ 기타/무응답(34.8%)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6.9%), ② 유시민(12.1%) ③ 한명숙(10.4%) ④ 김문수(10/1%), ⑤ 오세훈(9.4%), ⑥ 손학규(6.9%), ⑦ 정몽준(6.3%), ⑧ 이회창(4.1%) ⑨ 기타/무응답(13.8%)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6.1%), ② 안상수(11.4%), ③ 김무성(11.3%), ④ 김태호(9.0%), ⑤ 이재오(6.6%), ⑥ 정두언(5.2%), ⑦ 조윤선(4.2%), ⑧ 임태희(3.6%) ⑨ 기타/무응답(32.6%)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4.6%), ② 안희정(11.0%), ③ 송영길(10.9%), ④ 김민석(9.6%), ⑤ 천정배(8.7%), ⑥ 이광재(6.2%), ⑦ 이정희(5.2%), ⑧ 박주선(4.5%) ⑨ 기타/무응답(29.3%)
 
이번 조사는 8월 16일~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7.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