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지명위원회, 실내체육관 및 공원 등 명칭 의결
고양시(시장 최성)는 그동안 택지개발과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인하여 조성된 공원과 시설물, 도로 등의 명칭을 부여하기 위한 고양시 지명위원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고양시 지명위원회(위원장 조병석)는 상정된 안건 8건, 총 62개소의 지표와 시설물의 명칭에 대하여 심의 의결하였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 중 올해 6월 준공예정인 총 5층 규모의 실내체육관 명칭을 시민들에게 공모하여 총 5개의 명칭을 접수받아 심의한 결과, 공모된 명칭보다 누구든지 쉽게 ‘고양’을 인지할 수 있는 대내외적인 명칭인 ‘고양체육관’으로 선정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또한 고양시 식사지구와 덕이지구에 신규로 조성된 공원 15개소 명칭도 해당공원 조성 콘셉트와 해당지역의 옛 고유 명칭과 잘 어울리도록 각각 어침이공원, 식사중앙공원, 방아고개공원, 덕이공원 등으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제2자유로 장산IC의 명칭을 ‘장산ㆍ가좌IC’로 변경 확정하였고, 지영동에 건립된 체육시설과 행신동에 지어진 배드민턴장도 법정동의 명칭을 반영하여 각각 지영체육공원, 행신배드민턴장으로 명칭을 선정하고 킨텍스 도시계획시설과 신설 교량 3개소도 사라지고 있는 마을의 고유지명과 근접성을 고려하여 명칭을 선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날 고양시 지명위원회에서 확정한 명칭은 수백 년 동안 사용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남을 것이며, 고양시를 쉽게 찾고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행정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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