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단위 모델이 될 수 있는 강소농 농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발전 잠재력과 의욕이 강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작은 경영규모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 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소득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역량향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지소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 요건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자발적인 경영혁신 의지가 있는 농가와 기술혁신, 상품 차별화, 마케팅 개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 등이다.
기업적 경영체와 취미나 부업 수준의 농가를 제외한 가족농과 법인, 지속적인 사업성과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되면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경영체에게는 사례 발표 및 전문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농업인대학, 비용절감운동, 품목별 연구회 등에 참여한 경영체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특화작목 여건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100개 농업경영체를 선정하고, 매년 150개 이상 농업경영체를 추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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