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9월 개점 이래 이용 연인원 2,400여명, “이웃 위한 도움 함께해요”
홍성읍 오관리에 소재한 홍성서해푸드마켓이 지난해 9. 1일 개점한 이래 7개월 동안 이용인원이 2,400여명의 관내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성서해푸드마켓은 홍성군의 지원 하에 사회복지법인인 장수원과 유일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결식자 및 결식위기가정) 및 관할 읍ㆍ면장의 추천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슈퍼마켓 형태의 나눔 공간이다.
군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고, 물품은 기부를 통해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성서해푸드마켓은 올해 2월까지 170여명의 회원이 혜택을 받았고, 3월부터는 70명이 추가되어 현재 240명의 회원들이 월 2만원 상당의 물품구입의 혜택을 받고 있다.
홍성서해푸드마켓의 정명식 팀장은 “사업자의 경우 홍성서해푸드마켓에 금액이나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할 경우, 기부식품 금액 100%가 소득공제 되며, 기업의 경우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사회복지증진 기여에 대한 정부포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며, “기부품목에 제한은 없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조리된 음식보다는 가공식품, 음료·과자류 등의 부식류, 곡류·콩류·육류·해조류 등의 식재료, 비누·치약·샴푸·기저귀 등의 생활용품 등의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대상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월 2~3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이 생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내 기부ㆍ나눔 활동이 보다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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