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전개
  • 김지열
  • 등록 2011-05-09 09:55:00

기사수정
  • 이달부터 7월말까지 2,500대 목표 수거활동 추진.. 환경살리고 자원 재활용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환경을 살리고 버려지는 자원도 재활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 말까지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 제품이 물밀듯 쏟아지면서 휴대폰 교체시기가 짧아짐에 따라 쓰지 않는 휴대폰이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되고 있어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 본청과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해 기업체, 민간단체 등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휴대폰 2,500대를 목표로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급 기관별로 폐휴대폰 수거하는 날을 지정 운영토록 하고 폐휴대폰 기부자에게는 경품추첨권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사용 가능한 폐휴대폰은 선별 후 재사용매각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성금기탁 및 경품, 포상, 홍보비로 사용하게 된다.
 
폐휴대폰에는 금과 은, 구리, 니켈 등 산업에 필요한 부존자원을 포함되어 있어 도심속의 광산으로 불리고 있으나 그냥 버려질 경우에는 자원을 낭비함과 동시에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폐휴대폰 모으기는 환경을 살리고 금도 캐는 ‘1석 2조’효과를 가져온다”며,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1t의 폐휴대폰을 분해, 정련하면 금 400g, 은 3kg, 구리 100kg, 니켈 16kg 등 산업에 필요한 부존자원을 추출할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