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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벼 무논점파 직파 안전재배기술 개발
  • 김지열
  • 등록 2011-05-16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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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절감효과가 이앙재배 대비 38%로 높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최근 획기적인 노동력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직파에 대한 안전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생략한 재배법으로 노력절감효과가 이앙재배 대비 38%로 높아 충남의 무논점파 직파 면적이 전년도 617ha에서 올해는 638ha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기존 무논점파 직파의 물 관리 방법은 볍씨를 파종 후 10~15일에 담수하여 관리하였으나, 새로운 재배기술은 물 관리 시기를 다소 앞당겨 볍씨를 파종 후 5~7일에 물을 1~3cm로 관개하였다가 바로 배수 처리하여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고, 볍씨의 출아와 생장을 촉진시킨 다음 파종 후 12일부터 단계적으로 담수를 실시하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무논점파 직파의 물 관리 대비 입모수는 121개/㎡로 20개/㎡ 많았고 출수기는 1일 빨랐으며, 쌀 수량도 549kg/10a로 14kg가 많았다.
 
습답이나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토양을 제외한 일반적인 포장에서는 물 관리 시기를 다소 앞당김으로써 벼의 입모향상 및 초기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제초제 체계처리시기 일실을 방지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인 무논점파 직파는 초기 입모 향상을 위해 담수시기를 다소 앞당기고, 잡초방제를 위하여 써레질 당시에 초기제초제 처리후 두 번째 제초제 처리시기를 1차 처리후 20~25일 처리보다 앞당겨 18~22일에 처리하면 이앙재배와 비교하여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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