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생종은 16일부터 21일, 만생종은 18일부터 25일 사이 시용적기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가 고품질쌀 생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적기 이삭거름 살포와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앙이후 장마가 일찍 시작되었지만 6~7월중 강우량이 284㎜가 적고 일조시간도 전년대비 0.8시간이 많아 벼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만생종의 경우 5월 하순에 이앙한 포장들은 8월 중순에 벼가 출수하므로 벼의 엽색을 판단하여 연한 녹색을 띤 포장에 한하여 출수 15일전인 7월말께에 이삭거름을 살포해야 벼의 키가 크는 것을 방지하여 쓰러짐을 막고 현미 천립중과 완전미율을 증가시켜 수량이 많아진다고 밝혔다.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중생종은 16일부터 21일 사이, 만생종은 18일부터 25일 사이에 시용적기이며 이삭 거름 주는 양은 당진군이 지원해준 웃거름용 맞춤 비료를 10a당 15㎏ 이내로 주고 벼 잎색이 짙은 논,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 발생 논은 칼리 비료만 주도록 한다.
방상만 농기센터 소장은 "최근 공기중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아 잎집무늬마름병이 많이 발병되고 있고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의 피해잎이 증가되고 있다."며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의 2화기로 예상되는 8월 초순이나 중순께 이삭도열병을 중심으로 벼농사 막바지 병해충 종합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무더위가 끝날 무렵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 대비하여 물관리나 배수로 정비도 사전에 철저히 해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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