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비의 과일 무화과 무농약 재배로 고소득
  • 이강수
  • 등록 2011-08-13 12:10:00

기사수정
  • -영암 삼호읍 ‘에덴동산 무화과영농조합법인’ 5농가 연간 5억원-
신비의 과일이라 불리는 무화과를 무농약으로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는 영농조합법인이 있어 화제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에덴동산영농조합법인(대표 황경숙)’은 영암 특화품목인 무화과 3ha를 지난 2008년부터 무농약인증을 받아 생산,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등에 2.5kg 1상자당 3만3천원씩에 납품해 일반재배(3만원)보다 3천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연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김철호(58)씨는 “무화과는 원래 뽕나무과 식물로 옛날부터 열매는 물론 나무와 잎까지 한약재로 사용돼왔다”며 “요즘 참살이(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무화과는 특성상 껍질째 먹어야 하는 관계로 잔류농약 등 소비자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무농약 3년째에 접어든 이 법인은 내년에는 유기농인증에 도전해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연중 공급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직거래와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업에 대한 신념이 투철해 지역농가들을 선도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삼호읍 복지회관에서 자체 ‘무화과 친환경재배방법 세미나’를 개최해 내재해성 우수묘목 식재요령, 유기농재배방법 교육 등을 통해 영암지역 특화품목인 무화과를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무화과는 맛이 독특하면서도 달고 영양이 풍부해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었으며 고대 올림픽 선수들과 로마 글래디에이터(검투사)들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경이나 동의보감에서도 아주 소중히 여겨온 과일로 항산화 작용, 노화 성인병 예방, 항염증, 치질, 갑상선 질환자에게 좋고 소화 불량, 식욕 부진, 변비,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화과는 원래 병해충에 강해 다른 과수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인증이 수월하다”며 “현재 무농약인증을 받고 있는 단지들을 연차적으로 유기농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무화과잼, 음료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무화과 재배면적은 504ha이며 시군별로는 영암 264ha, 해남 60ha, 신안 59ha 등으로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이들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4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