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성경찰, 국가 지원금 “꿀꺽”한 어린이집 원장 검거
  • 김지열
  • 등록 2011-09-21 22:44:00

기사수정
  • - 국가 보조금 1200만원 부당수령 어린이집 원장 7명 불구속 입건-
홍성경찰서(서장 총경 김관태)는 홍성관내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하거나 아동의 기본 출석일수를 허위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국가에서 지원되는 육아보조금 1,200만원 상당을 부당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 7명을 9.1~9.15간 조사하여 불구속 입건하였고 부당수령액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 조치하였다.
 
홍성군내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 김모씨 등 7명은 지난 2010. 3. 15~10. 15경까지 보육통합시스템에 이미 퇴직한 보육교사가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로 등록하거나, 어린이집 차량의 운전기사가 아동의 담임교사인 것처럼 등록하고, 월 기본 출석일수인 11일에 미달되는 아동의 출석일수를 허위로 등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번에 검거된 어린이집 원장들은 퇴직한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하여 인건비 등 6,487,000원을 비롯하여 어린이집의 등?하원 차량운전사를 보육교사로 겸임케 하고 기본 출석일수 11일에 미달되는 아동의 출석일수를 허위로 등록시켜 보육료를 받아 내는등 총 1,200만원 상당을 부당 수령 하였다.
 
홍성군내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40여개가 있는데, 보육시설에 따라서 보육교사의 인건비, 보육료, 처우개선비, 농어촌 특별수당의 명목으로 보육통합시스템에 입력된 사항에 의거 지원되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이와 같이 육아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어린이집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내 어린이집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