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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김장채소 관리지도 나서
  • 황치문
  • 등록 2011-11-1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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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물별 적정 온/습도 유지로 고품질 채소 안정적 생산
우리지역 김장채소 수확시기는 지역별로 약간 다르지만 무는 11월 상/중순이고, 배추는 11월 중/하순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김장채소는 수확기가 되면 급격한 온도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적기 수확을 하되, 수확을 미쳐 못했을때는 짚, 이엉, 섬피 등을 준비해 두었다가 온도 하강시 덮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장채소 동해온도는 무는 0℃, 배추는 -8℃이므로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 저장을 해야 하고 만약 동해를 받았을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해야 상품성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 배추를 저장하려면 배추뿌리를 자르고 겉잎 3~4매를 벗겨내고 2~3일간 물기를 말린다음 배추포기를 각각 신문지로 싸서 온도변화가 적은 지역에 두면 20~3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설채소 안전관리는 우선 지역별로 적정작목을 선정하여 난방비가 적게 드는 작목을 선정하고, 작목별 적정온도 유지와 변온관리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
 
하우스 등 시설물은 출입문, 북쪽의 보온벽, 방풍벽등을 점검하여 찬바람이 직접 유입되지 않토록하고 지주목을 보강하여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갑자기 눈이 오게 되면 하수스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작물이 재배되지 않는 하우스는 비닐을 벗겨내어 눈이 쌓이지 않토록 하고  재배중인 하우스는 비닐위에 눈이 쌓이지 않토록 눈을 쓸어내려 하중을 받지 않토록 온풍난방기, 수막시설을 최대한 가동하여 쌓인 눈을 자연 낙하하도록 해야 한다.
 
마늘 양파 월동관리에 있었서 마늘 양파는 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지상부의 생육은 정지되지만 뿌리는 계속 생육하므로 동해를 받지 않토록 짚,왕겨, 퇴비 등을 덥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비닐이 날리지 않토록 흙으로 잘 덮어주어야 하며 논재배시는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토록 해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겨울철에 저온다습시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균핵병 등의 병해 발생이 우려되어 알맞은 환기 관리와 철저한 예찰에 의한 병해충방제, 생물학적 방제 등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과 하우스 적정 환경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농가에 촉구하고 있으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에너지 절감 기술 실천을 통한 농업인의 실질 소득이 향상되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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