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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친환경농업의메카잇는다
  • 김지열
  • 등록 2012-01-19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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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전국 최초로 유기농 오리쌀을 생산하면서 얻게 된 ‘친환경농업의 메카’라는 명성에 어울리도록, 올해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확대 시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운영을 통해 농촌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한편, 친환경농업 농자재지원, 친환경 생산기반조성 및 판로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5기 홍성군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친환경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4억원을 투입해 40ha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고,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에 3억원, 지역특화품목 육성지원에 12억원, 친환경농업 인증비 지원에 9천 1백여만원 등 친환경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기반시설 지원, 차별화된 지역특화품목 생산시설 지원을 통한 친환경생산기반 조성 사업에 20여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유도해 친환경 농토를 배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 10,700톤을 지원하는데 10억여원, 토양개량제 5,500톤 지원에 7억 8천 8백여만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5억 7천 6백여만 등 25억여원을 들여 친환경 농자재지원에 나서고, 소비자의 웰빙수요를 반영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정착을 위해 2천 5백만원을 들여 친환경쌀과 웰빙잡곡 생산 시범단지도 조성한다.
 

  또한 과실류의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해 지역의 과수원예와 특용작물의 졍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삼생산지원에 2억 7천 8백여만원, 채소생산시설 지원에 7억 3천 7백여만원, 시설원예 품질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14억원을 원예·특용작물농업에 지원하게 된다.
 

  내포신도시 조성에 발맞춘 근교 원예농업 확산을 위해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도시민 체험형 딸기수경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에 6천만원, 화훼생산기술 보급 등에 4천 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근교농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외부요인이 크지만, 친환경농업의 확대 등 지역에 맞는 시책을 통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문 의: 농수산과 친환경농업분야 (☏630-1232)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분야 (☏63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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