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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관광객유치팔걷어
  • 김지열
  • 등록 2012-01-27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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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농어촌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코자 지난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태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홍성 팸투어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협의를 거쳐 동남아 관광객들의 전체 여행 일정 중 1박 2일 정도를 홍성에서 농어촌생태관광을 즐기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하고, 상품화 전에 관광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자 사전답사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태국 관광객 4명이 참여해, 군청 주변 홍주성을 비롯해 구항면 거북이마을 등 홍성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관광객들은 팸투어를 통해 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온돌문화체험을 비롯해 한과 만들기 체험, 천수만 철새 탐조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진행했고, 구항면 거북이 마을주민들의 환대에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군 관계자는 전했다.
 

  동남아권의 생활 및 소득이 향상되고,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K-Pop 등 한류문화를 접한 이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관광이 인기를 끌고 가운데, 현재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여행상품은 서울 남산·명동 투어, 수안보 등 온천관광, 스키장 체험 등의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권에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고 이와 더불어 교육적 관점의 여행수요가 있다고 보고, 동남아 관광객들의 홍성유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토대로 홍성지역 생태관광을 테마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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