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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온 힘
  • 김지열
  • 등록 2012-02-03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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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농업시장 개방에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723억여원을 들여 농민 정주복지여건 개선과 고품질 쌀 생산유통기반 구축, 첨단 원예생산기반 확충,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지역농특산물 명품화기반 조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우선 농민 정주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인자녀 학자금과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을 지원하고 농림어업발전기금과 농가소득보전경영안정금을 지원한다.
 

고품질 쌀 생산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벼 도복 경감제인 규산질을 지원하고 벼 공동육묘장 설치와 못자리 제조상토 지원 등에 나서며 동부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고품질 쌀 생산유통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첨단 원예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시설원예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을 지원하고 서산6쪽마늘 주아수매와 전용비료·약제를 지원해 서산6쪽마늘을 전국 최고 명품 농산물로 만든다.
 

인삼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해 6년근 인삼의 메카로 육성하고 농산물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등을 신축 지원해 홍수출하를 막고 수급조절에 나선다.
 

13개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명품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향토자원육성사업에 선정된 어리굴젓과 생강한과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완섭 시장은 “농업시장 개방에 생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며 “선진기술 보급 및 전문농업교육 실시, 경영안정금 지원 등은 물론 지역농업인들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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