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대형 공사 설계 심의 투명성 강화
  • 박종석
  • 등록 2012-02-22 19:31:00

기사수정
  • 22일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대형공사 설계 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고강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2월 22일 경기R&DB센터에서 일괄·대안 입찰공사의 심의를 전담할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건전하고 투명한 설계심의 조성을 위한 윤리행동강령 실천결의 등 청렴교육을 비롯해 우수한 설계가 적격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일괄입찰 심의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심의위원별 중간평가와 평가결과 공개 민간분과위원 비리시의 공무원 의제처벌 내용 설명 등 심의의 공정성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자로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계획 등 13개 분야로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연구원 50명으로 구성돼 1년 동안 도내 공공공사의 일괄·대안입찰 설계심의를 전담한다. 분과위의 올해 첫 심의는 오는 3월 안양시의 석수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추정  공사비 188억) 의 기본설계 적격심의가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일괄·대안 설계심의는 300억원이상 대형공사의 기본설계 심사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만큼 심의위원의 기술능력과 더불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하다 고 청렴교육 배경을 밝혔다.
 
홍창호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앞으로 도내 대형공사 설계심의가 투명해지고 공정
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공개모집 감사부서 입회 전국 최초 컴퓨터 전산추첨 등 투명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공사별 심의위원도 입찰참여업체 대표가 직접 컴퓨터 전산추첨을 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일괄입찰 심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심의위원별 평가점수와 평가사유서 등 평가에 관한 모든 자료를 즉시 공개하고 평가 당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