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이 살아있는 농촌마을 만든다
  • 주창선
  • 등록 2012-03-02 09:02: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올 한해 국?도비 1천699억원을 지원, 한국적 전통과 농촌다움이 살아있는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추진해 후손들이 정착하고 도시민들이 다시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읍면 소재지와 농촌마을 정비사업, 생활환경 정비사업이다.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신규사업 5개 읍면을 포함해 27개 읍면에 611억원, 농촌마을 정비사업은 신규사업 15개 권역을 포함해 64개 권역에 646억원, 생활환경 정비사업은 210건의 단위사업에 442억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농촌개발 사업은 지역의 여건에 맞게 기능별로 ▲주차장, 상하수도, 세천정비, 빈집정비, 건강관리실, 어린이놀이터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 ▲특산물가공시설, 공동판매장, 농촌체험시설 등소득창출 사업 ▲지붕?담장정비, 공원조성, 가로경관정비 등 경관개선 사업 ▲마을리더양성 교육훈련, 마을홍보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계획적?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사업별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주변 경관을 고려해 가장 ‘농촌다움’이 살아나도록 계획에 반영하고 주민 소득 창출과 역량 강화 사업들을 추진해 가면서 역점 시책인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연계되도록 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마을)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해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총괄계획가란 시장?군수의 위촉을 받아 마을 정비사업 계획 수립 전 과정을 총괄 진행 조정하는 전문가(대학교수, 농촌개발전문가 등)를 말한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농촌마을 정비사업으로 81개 권역을 선정해 사업비 2천118억원(권역당 70억원)을 지원, 17개 권역을 완료하고 64개 권역을 추진 중이다.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40개 읍면을 선정해 6천403억원(읍면당 70억~100억원)을 지원, 13개 읍면을 완료하고 27개 읍면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내년도 농어촌 개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특히 지역의 잠재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 소득창출사업(5억 이내)과 문화조성사업(2억 이내)을 다수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신규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행복마을 권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마을 공동 소득창출사업을 적극 육성해 함평 모평마을, 담양 삼지내마을과 같은 잘 사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7.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