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용봉사회(회장 김오례)는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아침바람을 맞으며 아침 8시부터 화순요양병원, 도곡보은병원, 성심병원, 무지개요양병원, 화순노인전문병원 등 5개소에서 암, 치매, 뇌혈관질환 등 중증 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 실시한 미용봉사는 화순미용봉사회원 15명이 2개조로 나뉘어 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홍이식 군수의 부인 구현옥 여사도 미용봉사회원으로서 참가해 연신 땀방울을 흘려가며 어르신들 220여명의 머리를 손질하였다.

화순노인전문병원에서 머리를 손질한 암환자 정 모씨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곁을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신 홍이식 군수님 사모님을 비롯한 미용봉사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와 저희들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순미용봉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봉사는 아픈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그들 주변에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