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폐업 위기에 처한 보금자리 내 공장, 살 길 마련돼
  • 양두석
  • 등록 2012-03-11 12:41:00

기사수정
  • 9일, 보금자리지구내 공장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지침 제정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 내 공장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가 건의한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 지침이 확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9일 ‘보금자리지구내 공장 등의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지침’을 제정,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지난해 11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 하남미사지구를 시범적용지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 시흥 등 경기도내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 내에 위치한 약 1,700개 공장과 제조장이 강제 철거와 폐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 역시 도시자족기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월중으로 경기도와 시?군, LH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내 공장과 제조업소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초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9일 시행에 들어간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 적용 대상 지구는 전체 보금자리지구 중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곳 중 산업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기업이전대책을 수립한 곳으로,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한 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규모는 관련법상 최소면적인 3만㎡ 이상이며, 권역별로 조성할 경우는 그린벨트 해제지침 상의 20만㎡이상으로 정했다.
 
공업지역 규모는 보금자리지구 지정 당시의 공장과 제조업소의 부지면적을 합한 총면적 이내로 정해야 하며, 사업시행자는 보금자리지구 사업시행자 혹은 지자체, 지방공사 등이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제조업체의 영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先)이전, 후(後) 철거원칙 아래 산업단지를 보금자리지구보다 먼저 조성, 이전이 완료된 후에 공장 철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지침을 살려 그 동안 도가 주창해 온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일자리, 주거 융/복합 도시개발’의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택지계획과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보금자리주택은 자족기능을 확보하게 되고 기업들도 충분한 인력확보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합쳐져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보금자리지구 내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공장 등도 산업단지에 계획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돼 개발제한구역내의 난개발 등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경기도는 개발제한 구역을 비롯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업지역 지정이 불가한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 내에 위치한 공장들의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난개발과 불법시설 양성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 내 공장들을 위한 대책이 포함된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특별법 통과 후에도 도는 보금자리지구내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해 적용대상, 산업단지의 규모, 산업시설용지의 공급 등 공업지역의 지정에 필요한 세부적인 내용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건의하는 등 경기도 의견이 지침에 대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