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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2% 휴학…‘학비부담 및 취업준비’가 이유
  • 조정희
  • 등록 2012-09-1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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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 2학기엔 뭐하나 봤더니… ‘외국어 공부’
2학기 등록을 포기하고 휴학을 선택한 대학생들의 휴학사유 1위가 학비 부담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2학기 계획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2학기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31.5%. 이들은 등록을 포기한 이유(*복수응답, 최대 3개)로 ‘학비 부담(32.5%)’을 1위에 꼽았다. ‘학비 부담’은 성별은 물론, 4학년을 포함한 모든 학년에서도 휴학 사유 1위로 꼽혀 대학 휴학의 절대적인 이유로 조사됐다. 2위는 ‘취업준비(23.5%)’가 꼽혔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와 ‘진로 결정을 위해’가 각 9.8%의 응답을 얻어 공동 3위로 꼽혔다. ‘좀 쉬어가려고(8.5%)’, ‘군 입대(5.6%)’, ‘졸업시기를 미루려고(5.6%)’, ‘해외연수, 배낭여행을 떠나려고(3.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염두에 두고 있는 2학기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응답군에서 ‘있다’는 응답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높게 나타났다. 아직 2학기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응답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응답군은 의외로 4학년(17.1%)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이 2학기 학기 중 혹은 휴학 중에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목표(*복수응답, 최대 3개)는 ‘외국어 능력 향상(16.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취업준비(14.9%)’가 2위, ‘아르바이트(12.7%)’가 3위로 조사됐으며, ‘학점관리(11.9%)’, ‘자격증 취득(11.4%)’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진로 결정(7.7%)’, ‘다이어트 및 외모관리(3.8%)’, ‘독서 등 자아계발(3.6%)’, ‘봉사활동(2.7%)’, ‘이성교제(2.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성별 2학기 계획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취업준비(16.9%)’를, 여학생은 ‘외국어능력 향상(16.1%)’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었다. 또 대학 1학년은 ‘아르바이트(18.1%)’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반면, 2·3학년은 ‘외국어 능력 향상’을, 4학년 및 휴학생은 ‘취업 준비’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꼽았다.

한편 2학기를 맞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7%가 ‘설렘보다는 두려움, 부담에 가깝다’고 고백했다. ‘설렘, 기쁨에 가깝다’는 응답은 불과 23.3%에 그쳐, ‘반반(32.0%)’이라는 응답보다도 적었다. 2학기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많았으며(1학년 32.9%, 4학년 52.4%), 2학기 재학생(40.2%)보다 휴학생(54.3%)에게서 14%P 가량 높게 나타났다.
 
문의: 잡코리아 아르바이트사업본부 홍보팀 안수정 02-3466-5615 crystal@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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