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신평, ㈜씨제이헬로비전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 rlagmlwls
  • 등록 2012-12-19 11:51:00

기사수정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17일 ㈜씨제이헬로비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케이블 방송 가입자 수 기준 1위 MSO, 양호한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
- CJ그룹 내 높은 사업연관성 및 우수한 그룹 신용도
- IPTV, 위성방송 등 타 유료방송 매체와의 심화된 경쟁
- SO 인수 및 디지털 방송 투자소요 상존
- IPO와 전환상환우선주 전환을 통해 제고된 재무안정성

1995년 3월 서울 양천구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SO’)로 설립된 동사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1999년 39쇼핑(현, CJ오쇼핑)으로 대주주가 변경되었고, 2000년 CJ가 39쇼핑을 인수하면서 계열에 편입되었다. CJ그룹 소속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ystem Operator, 이하 ‘MSO’)로 평가일 현재 18개 권역에 걸쳐 18개 SO(자회사인 신라, 대구수성, 대구동구, 영동, 아라 SO 포함)를 보유한 가입자 기준 국내 1위 MSO 사업자이다.

최근 국내 SO(System Operator) 업계는 통신·방송산업의 컨버전스로 인한 IPTV 등 경쟁매체의 등장에 따라 업체 간 통합을 가속하여 소수 MSO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동사는 지속적인 SO 인수를 통해 2012년 9월 말 가입자수 기준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확대된 가입자 기반 하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영업효율성을 개선하는 가운데, 콘텐츠 조달 측면의 경쟁우위와 사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차별화된 대응능력을 확충하였다.

또한 동사가 속한 CJ그룹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영역에서 콘텐츠와 플랫폼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함에 따라 그룹의 우수한 콘텐츠 역량과 미디어 경쟁력이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CJ 미디어 계열 내 핵심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입지와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심화와 가입자 시장의 포화 등 영위사업에 내재된 성장 한계와 수익 제약이 일련의 M&A와 CAPEX 확대를 초래하면서 투자자금 소요가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SO인수와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른 ARPU 제고, 융합형서비스(QPS) 제공 등을 통해 양호한 성장세와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으며, 영업현금창출규모 또한 확대되는 추세로 경상적 투자의 상당부분을 내부창출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환상환우선주를 고려할 경우 실차입규모가 외형 대비 다소 과도한 수준이었으나, 2011년 7월에 이루어진 보통주 전환과 2012년 11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재무비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당분간 디지털 전환투자와 중소형 SO 인수 등으로 자금 소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수익성과 탄력적인 운전자금 운용 등에 기반한 우수한 현금창출력, IPO를 통해 유입된 유동성 등을 감안할 경우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