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배경인구 271만 명…총인구의 5.2% 차지
우리나라 인구 100명 가운데 약 5명이 ‘이주배경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 귀화·인지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내국인, 이민자의 자녀 등이 포함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천 ...
이는 지속된 세계경제 침체와 저가 항공사의 공급력 확대 등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한·중항로의 실적이 저조했던 데 반해 일본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한 한·일항로의 호전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여객 수송은 상반기에는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하반기 실적 증가가 주춤해지면서 한 자리수 증가(6.6%)에 그쳤다.
여객의 분포를 보면, 외국인(1,357천명, 47%)에 비해 한국인(1,524천명, 53%)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외국인 여객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한국인 증가율) △15.3%(’11)→4.1%(’12) / (외국인 증가율) 18.9%(’11)→9.6%(’12)
항로별로 보면, 한·중항로는 중국 세관의 소무역상에 대한 통관 강화조치로 인해 총 15개 항로 중 10개 항로의 실적이 하락하여 전년보다 2.8% 감소한 1,660천명을 수송하였다.
반면, 한·일항로는 일본대지진의 반사효과로 전년 대비 23.5% 급증한 1,172천명을 수송하였다.
- 특히 쾌속선항로를 부산-하카다 위주에서 부산-대마도로 일부 전환한 이후 부산-하카다(6.4%) 및 부산-대마도(225.7%) 모두 승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한·러·일(동해-블라디보스톡·사카이미나토) 항로도 한국인 여객의 꾸준한 증가로 전년 대비 7.7% 증가(45천명→49천명)하였다.
또한, 국제여객선을 통한 화물수송은 해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 공략 등으로 연중 꾸준한 추세를 이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11년 581,248TEU→'12년 581,380TEU)한 가운데,
항로별로는 한·중항로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66천TEU, 한·일항로는 5.0% 증가한 114천TEU를 수송하였다.
화물의 구조를 보면, 전체 수출입화물은 종전의 수입>수출 구조를 탈피하여 처음으로 수출(50.2%)이 수입(49.8%)를 상회하였다.
* 수출:수입 분포 = (’10) 46.8:53.2 →(’11) 47.8:52.2 →(’12) 50.2:49.8
한편, 2013년에는 2010년말 중단되었던 속초-블라디보스톡항로의 재개(’13.3) 및 평택-연태항로의 개설(’13.上)이 예정되어 있어 항로 다변화를 통한 다양한 여객 및 화물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