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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트로트가수 금잔디 영원한 ‘송해의 여자’ 선언
  • jiyu01
  • 등록 2013-04-2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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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금잔디 커플, 송몽룡·금춘향 짧은 인연에 아쉬움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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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빅쇼에서 송해(완쪽), 트로트가수 금잔디(오른쪽)
 
골드미스 가수 금잔디(34)가 ‘송해의 여자’ 선언을 했다.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나팔꽃 60년 송해 빅쇼 총결산’무대에서 52세 차이 커플 송해-금잔디가 지난해 9월부터 함께 해온 ‘신춘향전’코너 마지막 무대를 연출한다.

금잔디는 더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갈고 닦아 ‘여자 송해’로 자라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금잔디는 또 “앞으로도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오래 오래 파트너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면서, 할아버지와 손녀처럼 때론 선남 선녀의 핑크빛 무드까지 감돌았던 송해-금잔디 커플이 “송해 빅쇼는 피날레를 장식해도 송해-금잔디 콤비는 영원하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라는 안타까움이 있다보니, 연습과정 역시 더욱 뜨거웠다는 평이다.

금잔디는 송해에 대해 “나이대가 비슷했다면, 아마도 뜨거운 사랑을 나눠 수백번 스캔들이 나고도 남을 열혈 청년이시다. 모든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시고, 늘 전국을 다니시면서도 피곤한 기색한번 보이지 않으시는 열정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또 “늘 흠잡을 곳 하나 없이 깔끔한 대사 처리 능력을 보여주시면서도, 후배들의 실수에는 관대하고 칭찬이 앞서는 이시대 최고의 멘토”라고 극찬했다.

송해는 ‘송해 빅쇼’ 공연기간 금잔디에 대해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뭐든 척척 해내는 다재다능함과 솔직하고 외향적인 어찌보면 선머슴아처럼 호탕한 매력이 있다”면서 식사시간이면 금잔디부터 찾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챙겨주는 모습으로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기도 했다.

송해와 금잔디의 인연은 sbs <도전 1000곡>에서 우연히 파트너가 되어 우승까지 따내며 ‘환상의 커플’로 등극했다. 이후 ‘송해 빅쇼’의 ‘홍도야 우지마라’ 악극에서 홍도 역할을 맡았고, KBS퀴즈 4총사등에서도 커플로 출연했다.

두사람은 매니저끼리도 ‘절친’이어서 송해가 남녀 콤비를 이뤄 출연해야하는 방송이나 행사에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오고 간다.

따라서 이번 ‘송해 빅쇼’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총결산무대 임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의 인연은 더욱 끈끈해지리라는 것.

‘송해 빅쇼판 신춘향전’은 전통적인 춘향이의 지고지순한 지조는 유지하되, 할아버지와 손녀뻘 되는 나이를 극복한다는 퓨전 코믹 극. 사회자 허참이 변학도, 엄용수가 방자, 김보화가 월매, 변아영이 향단으로 분한다.

송해와 금잔디는 ‘신 춘향전’에서 ‘춘향아 우지마라 우지마라 춘향아 가면은 아주가며 간다고 잊을쏘냐/우리사랑 어이 잊으랴‘하는 애절한 옛가요 ‘눈물의 오리정’을 듀엣으로 노래한다. 송몽룡 도령이 금춘향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노래 1절에, 금춘향이 송몽룡을 보내야하는 안타까움이 2절에 나타난다.

강원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인 금잔디는 최근 ‘트로트 금잔디 1,2,3,4집’과, ‘금잔디 불멸의 명곡 가요 백년사’등을 발매해 고속도로에서 대박히트를 기록, ‘하이웨이 퀸’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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