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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화려한 불꽃의 향연으로 개막
  • 김만석
  • 등록 2013-07-3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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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을 뛰어넘는 80만여명의 관람객 불빛축제 즐겨, 해마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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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개막식과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형산강체육공원을 가득 메운 80여만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개막식과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지난 7월 27일 형산강체육공원을 가득 메운 80여만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포항국제불빛축제 10주년을 맞아 예년과 달리 개막식 행사의 의전을 생략하고 불꽃경연 사이의 인터미션 공연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역동적으로 구성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축제라는 본질에 접근한 진행으로 관광객들과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르비아 등 9개국 16명의 주한외교공관대사들과 해외 우호도시 3개국 17도시 230여명이 개막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고, 일본 후쿠야마시의 ‘야요이바톤스쿨’ 공연과 중국 장자강시의 ‘도화우홍’ 축하공연도 이어져 개막식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포스코 타워에서 연출된 타워불꽃 연출은 기존의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9시부터 1시간 이상 진행된 국제불꽃경연대회에서는 10만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에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관람객들의 쉼 없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모든 부분에서 불빛축제가 1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하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연대회도 세계 최고봉을 이루는 유럽의 프랑스와 아시아의 중국 그리고 아메리카의 캐나다가 경쟁하는 ‘왕중왕’의 성격을 띠어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저녁 8시, 대학연합응원단의 Cheer-up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불빛축제 하이라이트영상 상영 후 일본과 중국의 자매도시 초청공연단 공연이 식전행사를 달구었다.

이후 10년의 성원에 감사하는 “Special Thanks”가 펼쳐져 불빛축제 10년의 역사를 영광의 숫자로 표현한 미디어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불빛축제의 의미와 성과들을 함축적 영상미학으로 보여주었고, 이어서 포항불빛축제의 유래와 의미를 소개하고 되짚어 보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축제 관람객들에게 지루함을 주는 참석귀빈들의 의식화된 세러모니가 아닌 포항의 5대 불빛을 담아내는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관객이 즐기면서 이해하는 축제로 재현했다.

포항의 역사적·문화적 시원이 되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불빛(역사의 불빛)과 한반도의 아침을 맞는 호미곶 일출의 불빛(자연의 불빛), 조국근대화의 새벽을 연 포스코 용광로의 불빛(산업의 불빛), 과학입국을 선도하는 기초연구의 산실 “꿈의 빛공장” 방사광가속기 불빛(첨단의 불빛), 그리고 동북아시대 물류중심도시를 위한 영일만항의 불빛(미래의 불빛)을 주요 내빈들이 환경타워 모형에 모은 후 점등되며 불빛축제의 개막선언으로 이어졌다.

이어, 포항의 역동적 성장사를 묵묵히 지켜보아온 포스코 환경타워를 의인화한 ‘타워즈 스토리’ 영상을 통해 포항의 성장과 불빛축제의 변화를 극형식으로 표현하였고, 올해 10주년을 기념하는 야심작으로 선보인 전국최초의 ‘타워불꽃쇼’가 환경타워에 설치된 장치연화를 통해 4분여동안 연출되면서 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본격적인 불꽃경연의 첫무대를 장식한 아메리카대륙을 대표한 캐나다는 ‘Sky Falls’라는 주제로 밤하늘의 불꽃들이 무수한 별이 되어 떨어지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연출로 큰 박수를 받았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유럽대륙의 대표 프랑스는 ‘Fantastic Pohang‘을 테마로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감성적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아시아대륙을 대표한 중국은 ’The Green City’라는 주제로 중국 특유의 초록색 불꽃들이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매머드한 연출로 갈채를 받았다.

참가국들의 연출 중간에는 특별히 마련된 불빛이미지의 인터미션들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해소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였고, 한국의 한화가 포항불빛축제 10주년 기념하여 특별히 연출한 ‘포항, 별을 쏘다’는 익숙한 팝뮤직과 함께 펼쳐져 포항의 불빛이 모든 이에게 희망이 되고 세상 속, 세계 속의 포항으로 되는 순간의 찬란함을 불꽃으로 표현하여 대미의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모두의 관심을 불러 모은 불빛배틀 “Best of Best"의 결과는 캐나다와 프랑스가 1점차 각축 속에 2, 3위를 나누어 가졌다. 전통적 불꽃강국 중국이 시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887점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아 우승트로피와 상금 10,000달러를 수상했으며 불빛축제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대망의 ‘10주년 기념 챔피언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불꽃경연을 앞두고 예고에 없던 비가 갑자기 내렸지만 불꽃경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은 축제장을 떠나지 않고 경연을 기다리는 침착함과 열정을 보여주었고, 포항시도 기상대와 긴밀한 연락으로 잠시 지나가는 비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축제를 진행하여 지체없이 행사를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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