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화려한 국제불꽃경연대회뿐 아니라 타워불꽃쇼, 거리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올해의 프로그램은 영일대 건물외벽을 스크린 삼아 펼쳐진 빛의 영상예술인 미디어파사드이다.
미디어파사드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타도시의 불꽃이벤트와 달리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내는 축제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대외적으로 포항 ‘불꽃’ 축제라는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된 것이다.
영일대 미디어파사드는 빛과 첨단과학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우리나라의 저명한 미디어 아티스트인 경북대 미술학과 류재하 교수가 연출하고, 경북대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에서 제작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 ‘영일대’를 배경으로 매일 밤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파사드의 콘셉트는 도시해변이라는 장소로부터 도출되는 빛, 소리시간, 밤하늘, 파도, 물고기 등의 도상을 복합적으로 엮어 하나의 새로운 일루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류재하 교수는 “바다를 배경으로 현대기술이 뿜어내는 빛의 환영에 머무르지 않고,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꿈꾸고 있던 염원과 피안의 세계를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휴가차 포항을 찾은 김정희(38세, 수원시) 씨는 “일정이 맞지 않아 국제불꽃경연대회를 못 봐 아쉬워했는데 영일대 미디어파사드를 보며 매료됐고, 마치 여수엑스포의 빅오쇼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도된 영일대 미디어파사드는 현장분위기와 관람객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매회 수정된 작품을 선보였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