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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민들 뿔났다.‘몽탄역 무인화 반대’한 목소리
  • 김태헌
  • 등록 2013-08-2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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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주민 대표 40여명 코레일 본사 항의 방문 -

 

무안군 몽탄면 주민들이 철도공사의 몽탄역 무인화 정책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며 22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코레일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주민대표 오재돈 위원장은 “몽탄역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철도공사는 경제성과 수익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같은 공익적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전에 지역주민들에게 의견수렴 같은 최소한의 소통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하는 철도공사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몽탄역을 중심으로 거점생활권이 자리 잡아왔지만, 만약 역이 폐쇄된다면 어려운 지역경제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고 성토하면서 “철도공사는 공공성을 포기하고 실질적인 몽탄역 폐쇄나 다름없는 무인화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무안군 몽탄면에는 무안역, 몽탄역, 명산역 3개소가 있었으나 호남선복선화에 따른 철도노선 변경으로 2001년 명산역이 폐쇄된 이래 또 다시 몽탄역까지 폐쇄될 위기에 놓이자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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