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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5개 시립병원 ‘우수기관’ 선정
  • 최문재
  • 등록 2013-08-30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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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3개소 시립병원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시립병원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서북병원, 백암정신병원이 선정되었으며, ‘노력상’에 은평병원이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시립병원평가’는 2006년 시범평가를 실시한 후 2007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평가결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적극적인 공공의료 정책수행에 참여 동기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市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으로 평가 영역을 구분해 시립병원을 평가,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민간의료기관과 차별되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전문가 및 병원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평가방향을 설정했다.

평가방법은 외부 전문가에 의한 구두발표, 서면평가, 현지조사, 설문조사(경영진 리더십, 이용자 만족도,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병원 유형간 상대평가를 위한 평가지표별 가중치를 반영해 최종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평가결과 부문별 우수기관으로는 △리더병원은 서울의료원 △전문병원은 어린이병원과 서북병원 △정신병원은 백암정신병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노력상’ 부문에서는 △전문병원인 은평병원이 선정되어 30일(금)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립병원 성과평가는 13개 시립병원을 리더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전문병원(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정신병원(용인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축령정신병원)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영역별 상대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특히 전년 대비 성적이 우수한 기관에 노력상으로 선정하여 공공의료의 질 향상에 동기부여의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의료원, 주진료권내 시민대상 이미지 설문조사에서는 어린이병원, 경영진 리더십 설문조사에서는 백암정신병원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시는 ‘시립병원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시립병원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특화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 및 행정 프로세스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의 3가지 분야별로 각 병원이 주제를 선정하여 서비스 혁신사례를 발표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 당일에 발표우수기관에 시상을 할 계획인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는 평가결과보고회 개최 이후에 개별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영역별 세부결과, 평가지표별 강·약점 및 총평, 설문조사 세부결과에 관한 ‘병원별 맞춤형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평가의 피드백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지속적인 시립병원 평가와 만족도 및 이미지 개선 등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 등 병원의 참여 및 병원간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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