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어린이만 한 인간형 로봇이 손을 흔들자, 매장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무술 동작과 K팝을 연상시키는 춤까지 선보이며,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
국내 한 대형마트는 이러한 인간형 로봇을 포함한 로봇 14종을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로봇은 마치 말을 알아듣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뒤에서 조종자가 조작하고 있어 아직 자율 언어 인식 수준은 아니다.
인간형 로봇 가격은 3천 1백만 원으로 부담이 크다. 특히 복잡한 동작을 수행하는 버전은 7천만 원대에 업체에 특별 주문해야 한다. 반면, 수백만 원대의 로봇 개와 바둑 두는 로봇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인간형 로봇 제작사 중국 유니트리는 자국에서 첫 매장을 연 직후 한국에 진출하며,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다.
가정 환경은 장애물이 많아 인간형 로봇이 적응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로봇 활동 데이터를 확보하면 인간형 로봇 기술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로봇 마트 판매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