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2년 전 의대 정원 증원 폭이 가장 컸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현재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다가 복귀한 24학번과 25학번 학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듣고 있다.
강의실과 교수 인력이 부족한 데다 시설 확충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추가 정원까지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교육 여건을 고려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서울권을 제외한 32개 대학에 늘어나는 정원을 배분할 방침이다.
강의실 확보와 교원 확충 등 교육 여건 개선에도 신속히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해당 의과대학들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은 뒤, 정부 인사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학교별 증원 규모를 심사할 예정이다.
정원 배분이 마무리되면 각 대학은 4월 말까지 변경된 모집 인원을 확정하고, 늦어도 5월 말까지 2027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발표한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시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한 데다 지난해 이른바 ‘불수능’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재수·삼수 등 이른바 ‘N수생’이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