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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과 손잡고 미래 인터넷 블루칩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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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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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글로벌 K-스타트업 2012’ 추진계획 발표
방송통신위원회는 포털사·이통사 등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인터넷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구글 등과 연계해 해외 IR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올해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방통위는 지난 1월 구글과 스타트업 육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구글 뿐만 아니라 포털사, 이통사 등이 참여하는 ‘인터넷 상생협의체’와 협력해 이 계획을 마련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먼저 학생, 일반인, 중소·벤처기업(7인 이하)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및 우편으로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 중 30개 과제팀을 선정한다. 학생부문은 30개 팀 중 최소 8개 팀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HTML5, 크로스플랫폼, 글로벌 오픈 플랫폼 등 IT 기술발전에 따른 신기술 등을 활용하는 서비스 중 3개 이상 과제를 선정하고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분야, SNS를 활용한 생산적 활용분야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개발지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30개 과제팀은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운영자금(매월 60만원)을 지원받고 포털사, 이통사가 제공하는 개발 서버(3억원 상당)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포털사 및 이통사, 학계 등 전문가(기술/비즈니스 분야 15명)의 기술 및 비즈니스 멘토링도 제공받는다. 아울러 경영 및 투자자대상 프리젠테이션 교육 및 특허 출원 비용(최대 100만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도 지원된다.

(창업지원)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서비스 IR의 기회와 함께 창업지원금(최대 1억원~2천만원)을 시상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주요 포털사의 투자 프로그램 (NHN: NHN Investment, SK컴즈: Project Financing, SKT: Publishing)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구글과 연계해 이들 중 5개팀을 선정, 런던·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해외 투자자 대상 IR 및 해외 VC와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또한 TWiSt(This Weekend in Start-up) 등 해외 스타트업 컨퍼런스와 연계해 인터넷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에게 데뷔하는 무대를 갖는다.
 
TWiSt는 실리콘밸리의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가 진행하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 모델에 대해 소개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세계의 벤처전문가 및 투자자 등 10만 여명이 시청한다.
 
아울러 해외 비즈니스 거점 확보비 지원, 우수 서비스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 대상 과제 발표 및 마케팅 방법 등 컨설팅 제공, 현지 전문가 및 국내·외 VC, I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보네트워킹을 구성해 스타트업의 해외 창업·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존 일회성 창업 지원과는 다르게 아이디어를 발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구현 후 다양한 투자유치를 하여 창의적 인터넷 스타트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열정과 상상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2.02.15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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