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가 나왔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는 2008년부터 시작해 4년째 생성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로 보건사업의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전국단위로 나오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더불어 중.장기 계획인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보건정책의 객관적 근거로 제시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 조사는 모든 시.군.구에서 공통으로 실시했으며, 2011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단원구의 19세 이상 주민 921명에 대해 18개 영역/ 247 항목으로 구성되었고,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및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이다.
안산시 단원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현재 흡연율'은 27.6%로 전년도 27.5%와 비슷하나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41.4%로 전년도 34.6% 보다 증가해 2012년 1월 10일 제정된 안산시 간접흡연피해방지 및 금연구역지정등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금연관리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월간 음주율은 65.5%로 전년보다 5,9% 증가하여 절주사업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걷기실천율'(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은 33.5%로 전년도 보다 8% 감소했다.
비만 및 체중조절 영역에서 비만율은 26.2%로 전년도 24%보다 2.2% 증가했고, 살을 빼겠다고 시도한 체중조절 시도율은 56.2%로 전년도 보다 4.9% 높아졌으며, 우울감 경험률'(2주 이상)은 8.4%로 전년도보다 1.9% 증가했다.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사업의 건강지표를 분석하여 금연, 절주, 운동, 비만, 정신보건 등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건강통계자료는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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