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연휴 기간중 환경취약시설 등 특별감시
  • 뉴스21
  • 등록 2002-09-23 00:00:00

기사수정
  •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성 위반행위는 엄단
환경부는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환경감시·단속기관 및 산업체의 휴무에 따른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여건이 취약해 짐에 따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부 지휘하에 전국 시·도 및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의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태풍(루사) 등으로 침수되었던 지역의 방치 폐기물 및 폐수의 유출·누출, 배출업체 단속권 지자체이관에 따른 전환기를 틈탄 무단투기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의 추석연휴·전·후(9.11 ∼ 9.25)의 특별감시계획을 살펴보면 중점감시대상 시설은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적색업체, 폐수수탁처리업체, 악성폐수(염색, 피혁, 도금 등) 및 폐수다량배출업체, 도축·도계장 및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3,390여개소이며 순찰강화 지역은 4대강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 730여개소이다.
단속결과 수해지역의 어수선한 분위기 및 환경단속권한 지방위임(10.1예정)등 업무전환기를 틈탄 고의성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사법처리토록 하는 등 엄단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추석연휴 기간중의 하천순찰 등 특별감시 근무자(근무인원 1일 평균 704명)를 지휘하기 위하여 본부(중앙환경감시기획단)와 8개 유역(지방)환경청 및 16개 시·도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신고전화 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환경오염 신고자에게는 최고 100만원까지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석연휴가 끝난 뒤에는 연휴 기간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하여 9.23 ∼ 9.25(3일간)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950여개소의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17,319개소의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하여 자율점검 및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토록한 바 있으며, 일선 환경관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59명이 침수지역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961개소의 가동실태에 대한 현지 확인·점검을 9.11부터 9.19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경보 기지> bo@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