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 개최, 용감한 시민 감사장 수여(1명) 및 중요사건 범인검거 형사 특진 임용(2명) 병행
김기용 경찰청장은,
5월 23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검거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마약사범 검거 유공자와 신흥 폭력조직 검거 경찰관에 대한 특진 임용 자리에서,
민생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수사.형사요원 등 170여명과 약 2시간에 걸쳐 현장감담회를 진행하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먼저,
5. 18. 새벽시간대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차량으로 1.5km 추격하며 신고하여 범인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민간인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장은, 지난 4월 경기 수원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된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에 감사를 표시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하였다.
감사장을 받은 용감한 시민 임 某(35세, 남)은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될 일을 한 것 뿐인데 너무 과분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솔직히 부담스럽다”며,
당시 본능적으로 도와드려야 된다는 것을 느끼고 배워 그렇게 행동한 것 뿐이다. 다른 시민이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라며 겸손해 했다.
한편, 인터넷과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하여 중국.필리핀.베트남 등지에서 불법 마약류를 밀반입한 17명과 조폭 등 72명을 검거(29명 구속)한 성남수정경찰서 마약수사팀 경위 양문종을 경감으로,
조직원 약 30여명을 동원하여 용인지역 택지개발 보상관련 업무를 방해한 ‘용청회파’ 49명을 검거(11명 구속)한 경기청 광역수사대 경장 김지만을 경사로 특진 임용하고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어진 격의 없는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는,
일선 수사·형사요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아동·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비롯한 각종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그간 노고를 격려하면서,
향후 일선 치안인력 보강 등 인력과 예산을 확충하고, 손실보상제도 도입을 위한 경찰관직무집행법 및 매뉴얼 개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보완하여,
일선 경찰관들이 제대로 된 안전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경찰장으로서 약속하였다.
또한,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全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임용 당시 가졌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일선 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수사경찰이 그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경찰지휘부와 일선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여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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