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부, 2012 한국-뉴질랜드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 jihee01
  • 등록 2012-06-01 12:42:00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6월 8일 웰링턴에서 수교 50주년 기념, 2012 ‘한국-뉴질랜드 우호의 해’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우진영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박용규 주뉴질랜드 한국대사, 메리사 리Melissa Lee) 국회의원과 세리아 웨이드 브라운(Celia Wade Brown) 웰링턴 시장 등 한국과 뉴질랜드의 정계 및 문화계 주요인사 및 일반관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축하공연은 한국의 대표적 창작 타악 그룹인 ‘공명’과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인 ‘고릴라 크루’의 합동 공연에 우리에게 ‘연가’라는 노래로 알려진 뉴질랜드 원주민의 민요 ‘포카레카레아나’와 뉴질랜드 전통무용, 판소리 ‘사랑가’와 ‘아리랑’ 등 양국의 전통 공연이 가미되어 약 2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타악 그룹 ‘공명’은 한국의 대표적인 월드뮤직 그룹으로서 징, 북, 피리, 태평소, 대금, 소금, 장구 등 우리의 전통악기와 심벌즈, 리코더, 기타, 하모니카 등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질적이면서 조화로운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국제페스티벌에 수차례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을 미묘하고 조화롭게 풀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보이 그룹 ‘고릴라 크루’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의 비보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한국 댄스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고, ‘비보이’라는 한류 콘텐츠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뉴질랜드 공연에서 두 그룹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축하공연은 2010년 7월 5일, 한국·뉴질랜드 정상회담 시, 금년이 한국-뉴질랜드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 금년을 ‘한국-뉴질랜드 우호의 해’로 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한국 측은 이번 축하공연에 이어 수교기념 연주회(7월 9일 ~ 7월 12일), 태권도 시범단 공연(10월 중), 코리안 후드 페스티벌(10월 3일), 한국영화제(11월 중) 등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우진영 원장은 “뉴질랜드는 196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 왔으나, 문화 교류는 그렇게 활발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호주 50주년 기념행사 및 금년 뉴질랜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진행하여 오세아니아 주에서도 한류가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공관에서는 웰링턴 본 행사에 앞서 추진되는 오클랜드의 ‘Bruce Mason Centre’ 공연은 1,100석 중 이미 1,000매의 티켓이 배포되었으며, 크라이스트처치의 ‘CBS Canterbury Arena’ 공연은 3,500석 규모의 좌석 중 이미 3,000매의 티켓이 배포되었고, 추가로 1,000매를 더 배포할 계획이라며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열기가 느껴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6월 8일 웰링턴 문화행사의 공연 실황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스트림 홈페이지(http://www.ustream.tv)에 들어가 동 공연 배너를 클릭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홍보사업과 홍광표 사무관 02-398-183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