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고속도로 통행카드 10만원 정액권을 위조해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야쿠자 조직원인 일본인 S(6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S씨로부터 위조된 통행카드를 받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오모(42)씨를 구속하고 박모(47)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김모(34)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위조된 통행카드 3만5000여 장을 5만원씩 받고 판매해 17억 5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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