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체험행사가 고양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정광화) 주관, 7개 장애인단체 참여하에 지난 2일(토) 일산 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동영상 강의부터 시작하여 휠체어타기, 눈 가리고 보도블록걷기, 점자체험, 수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 특히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가 단순히 청각·언어장애인의 손짓·몸짓의 표현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수화도 하나의 언어임을 알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지체장애인이 함께 장애를 직접 체험토록 하여 불편한 점을 몸소 느끼고 공공기관 이용 시 문제점에 대하여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직접 장애체험을 해본 최성 시장은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이 힘들지라도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다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하여 장애 차별이 없는 더불어 살 수 있는 고양시를 우리 모두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노인장애인과(담당자 윤효경 ☎ 8075-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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