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여름철 방재기간 동안 수도권 유관기관과 ‘일대일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침수 취약지역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대일 대응체계’는 집중호우·태풍 등 위험기상과 특이기상 예상 및 발생 시 서울·인천·경기지역 주요 기관의 부서별 담당자에게 기상상황과 전망, 상세한 예·특보사항을 직접 전화로 설명하는 24시간 상시 연락체계이다. 기상청과 일대일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수도권 유관기관은 서울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경찰청 등 7개 기관이다.
기상청이 서울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기상정보서비스’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매일 2회 기상정보를 발송한다. 자치구별 기상실황과 3시간 동네예보, 주간예보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은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여름철 재난방지를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향후 시·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기상청 예보기술팀 02-2181-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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