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위기 임신, 사회적 노출기피 등으로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18세이하 청소년 산모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맘편한 카드’와 ‘고운맘 카드’를 신청하면 최대 170만원 가량의 임신 출산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산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 임산부들의 특성상 사회적 노출을 기피하고 부모와의 관계단절 및 경제적 능력 부족으로 인해 산전관리가 미흡하여 임신·출산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이 될 수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이 특히 어려운 실정에 있다.
이러한 청소년 산모들의 정신적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되는 ‘맘편한 카드’는 카드 발급일부터 분만예정일 60일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신1회당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모든 임산부에게 발급되는 ‘고운맘 카드’의 50만원 지원액과 별도로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의 경우 최대 170만원까지 임신·출산 의료비지원이 가능하다.
의료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가 ‘맘편한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우리은행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외에도 임산부 영양제(철분제, 엽산제 등) 지원, 출산전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지원사업은 남원시보건소 출산지원담당(☎620-7942) 또는 모유수유실(☎620-7955)로 문의하면 다양한 시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 남원시청 보건소 서유미 063-620-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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