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의 시장취임 2년을 되돌아보며,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수렴하기 위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으로 거듭나고자, 지난 6.18~6.20까지 비교적 민원이 많은 지역인 행신2동과 백석2동, 고양동의 방문을 마쳤다.
이번 고양시장의 동방문은 예전과는 달리 주민자치위원 중에서 진행을 맡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참여 주민에게 뽐내며, 화기애애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됨으로써 이색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희망과 꿈을 가꾸기 위해 격의 없는 대화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고,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진정성 있는 시민소통이 되고 있다.
지난 6월18일 행신2동에서 개최된 소통의 시간에는 행신역 주변의 경제활성화와 주민센터의 증축, 강매역사설치 문제 등 지역주민의 관심사에 대하여 많은 대화가 이루어 졌으며, 주민들은 지난 7년여의 숙원이었던 주민센터 증축(82㎡)으로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마련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백석2동(6.20개최)에서는 어린이 합창부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18명의 어린이가 그동안 갈고 닦은 3곡의 노래실력을 참여주민에게 선보여 감동을 선사하고,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시작된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백석역사의 이용환경개선, 알미공원의 문화공간 활성화, 기타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와 대화가 있었으며, 주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고양고속버스터미널 개통, 쓰레기 소각장 문제, Y-City 문제를 최근에 최 시장의 결단으로 해결된 데 대하여 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안게 되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수년간 주민센터 없이 건물의 일부를 임대하여 운영함으로써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각종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제약을 받아오면서 주민자치센터의 건립을 숙원하여 오던 중 금년도에 24억원의 건립비예산이 반영되었고, 이와 같은 고양시장의 배려에 주민일동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고양동에서는 40여년 동안 서울시가 설치 운영하고 있는 주민기피시설인 화장장, 서울시립묘지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 왔으나, 지난 5월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과와 피해보상 및 상생차원의 합의 체결에 대한 주민들의 부푼 희망과 기대에 대하여 많은 대화가 있었다.
그러나,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며, 개발을 요구하는 주민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하였다. 이날 역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설치된 지역주부들로 구성된 고양동주부합창단의 노래발표가 있었으며, 앵콜곡까지 쇄도할 정도로 갈채를 받았다.
이번 동방문은 “우리 희망을 이야기 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제일,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와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귀중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주민과 대화를 마친 최 시장은 ‘시민의 예산이 소모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할 것이며,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방법에 의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산이 필요한 주민의 건의사항은 우선순위에 의해 형평성을 고려하여 반영하고, 일률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사례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최 시장은 “일 잘하는 시장” 으로 주민들에게는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취임2년을 맞아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에 의뢰하여 2,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주민의 62%가 최 시장이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한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따듯한 문화.복지 실천, 서울 기피시설 합의, 식사동 폐기물업체 이전, Y-City문제 해결 등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고양시장과의 소통의 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보통 윗분들이 오시면 형식적으로 틀에 얽매여 양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참석해 보았는데 분위기가 부드럽고 한바탕 웃으면서 토론할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달 중에 일산3동과 대덕동 등을 방문하여 현안사항에 대하여 주민과 희망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34개 동을 방문하여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대화 및 소통의 행보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자료 제공 : 시민소통담당관(부팀장 김옥님 ☎ 807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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