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면 1명품 사업으로 추진한 이백면 양파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백면 임영란 면장은 ‘2011년 23농가가 10㏊ 재배면적에서 양파 800t을 생산, 7억원의 조수익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백면 양파 재배면적은 2010년 16농가 5.7㏊에서 2011년 23농가 10㏊로 증가하였고 올해는 35농가 15㏊로 2010년도보다 3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며, 2015년 까지 30㏊ 계획으로 행정력을 기울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이백면 양파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것은 지리산 자락의 중산간지역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저장성과 맛이 좋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중간 도매상들로부터 인기가 많아 안정적으로 판로가 확보되기 때문이다.
특히, 남원 이백 양파는 집단양파재배단지인 전남 무안, 경남 함양 등은 연작으로 인한 저장성과 품질에서 이백면 양파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영란 이백면장은 ‘겨울 농한기를 이용한 2모작 작물로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 양파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수 출하 방지를 위한 간이 보관, 저온저장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 남원시청 이백면 양순철 063-620-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