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제2회 카본인더스트리포럼 개최
  • 김지묵01
  • 등록 2012-09-14 09:43:00

기사수정
○ 탄소복합소재 전문가 회의인 카본 인더스트리포럼이 전주에서 열려 산학연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또한 탄소복합재 실용화와 R&D(연구개발) 등을 공유할 국제 탄소전문가 네트워킹 그룹인 ‘SAMPE KOREA’(첨단재료기술협회)도 전주에서 출범했다.
 
○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13일 ‘제2회 카본인더스트리포럼’이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소재 전문기관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 주관으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탄소복합소재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산학연관 연계협력 활성화와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간 교류 확대로 기술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통한 탄소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포럼은 항공기,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탄소복합소재 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와 투자유치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 대한한공, DHC, 제트코리아, 재료연구소(KIMS), 현대자동차 등은 주제발표를 통해 항공산업의 복합재 적용을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 재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탄소복합소재 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모색했으며, 참여기업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날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산업단지 정보, 인센티브 제도 등 실질적인 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 송하진 전주시장은 포럼에서 “탄소복합소재 분야 컨소시엄 구성, 탄소복합소재 미래 원천기술 개발 등 R&D(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네트워킹 체계구축에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인 중심의 카본 인더스트리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구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송하진 시장은 또 이날 오후 전주 팔복동 국제탄소연구소 4층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AMPE KOREA’(회장 홍순형 KAIST 교수) 현판식을 가졌다. SAMPE 출범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이어 5번째다.
 
○ SAMPE(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Material and Process Engineering)는 1944년 미국에서 첨단 재료·공정 R&D를 위해 첫 결성된 이후 현재 세계 60여 개국 8,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첨단소재기술 전문가 그룹으로서 연간 20여회의 글로벌 세미나·포럼·전시회를 주최하고 복합재료의 상용화를 위한 교육, 정보교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신기술 및 첨단재료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 홍순형 회장은 “기업중심의 탄소복합재 실용화 및 국제적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한편 전주시는 탄소복합소재의 경우 국방 등 국가전략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토목, 스포츠, 레저, 환경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미래성장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탄소관련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점, 탄소복합소재 제조기술 및 응용산업 발전을 위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그 결과 (주)효성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공동으로 중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1조2천억원을 전주에 투자,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지난해 6월 체결했으며, 현재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서 탄소섬유 양산공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탄소산업과, 281-2180>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