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1차 접수는 총 3천144명이 참여해 8억3천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 소상공인이다. 단, 지난 1차 접수에서 이미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 범위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1인당 지원 한도를 조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오는 11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지역경제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차 접수를 마련했다”며 “신청 기간이 짧은 만큼 구비 서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