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부산의 어린이집 폭행교사가 입건됐다. 25일 부산 민락동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여교사 두 명이 생후 17개월 된 여자아이 A양을 피멍이 들도록 등을 때린 사건이 보도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부산 수영구 민락동 모 공립 어린이집 원장 민모(40·여)씨와 여교사 김모(32·여)씨, 서모(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화면에는 이들 교사가 다른 어린이 4~5명이 있는 교실에서 A양을 윽박지르며 손바닥으로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종일 울며 징징대서 짜증이 나 때렸다”고 말했고, 서씨는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A양의 부모가 지난 19일 경찰에 진정한 데 이어 A양의 고모가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불거졌다. 이에 어린이집 원장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CCTV가 공개되자 고소를 취하했다. 부산 어린이집 폭행사건에 누리꾼들은 가해 교사의 실형처벌과 CCTV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