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별미축제가 있는 천사섬 신안으로 휴가오세요!
  • 김성환01
  • 등록 2013-06-26 23:31:00

기사수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들이 모여있는 곳, 유인도 72개와 무인도 932개로 이루어진 섬들의 은하계인 1004섬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청정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랑크톤 등 먹이 생물이 풍부하여, 어류 등 각종 수산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장으로 시기별로 다양한 수산물이 잡히는 수산자원의 보고이다.
 
병어, 낙지, 우럭, 젓새우, 김 등의 수산물은 이곳 신안군 해역을 포함한 서남해안 전 해역에 서식하고 생산되고 있지만,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신안해역의 산란장을 찾는 시기별 건강한 수산물은 맛과 영양에 있어서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에서는 이처럼 연중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전국에 알려 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수산 먹거리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으며, 축제 추진을 통하여 수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시기별 대표수산물 13종을 주제로 매월 별미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매월 별미축제는 금년 3월 봄의 전령 간재미 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산홍어, 5월 강달어(깡다리), 6월 병어와 바다송어 축제가 개최되었고, 하반기에는 8월에 민어, 9월 불볼락, 10월 왕새우와 뻘낙지, 11월에는 새우젓, 12월 김축제를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1월에 굴, 2월에는 바다토하 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수산물 축제의 개최시기는 이 지역 어업인들이 어업과 실생활에 활용하는 물때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정해져 있어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매월 열리는 신안 수산물 별미 축제는 대규모 축제를 위한 컨텐츠의 구성이나, 소모성 행사의 전형을 피하고, 최소 예산으로 수산물 홍보와 신안군 알리기에 진력하고 있으며, 수산물 제값받기를 위하여 지역 장터개념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의 대규모 축제보다 적은 예산으로 개최가 진행되는 ‘매월 별미 축제’ 개최의 효과는 비용대비 면에서 타 지역 대규모 행사에 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장터개념의 소규모 축제의 경우 소모성 행사내용을 배제하고, 지역 내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산품 판매를 통하여 지연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축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웰빙 열풍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와 청정 수산물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수산물 축제기간동안에는 병어 등 수산물이 없어서 못 팔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신안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고루 생산되는 병어, 민어, 홍어 등의 일부 수산물의 경우 신안해역에서 생산되어 이 지역명을 붙여야만 좋은 상품으로 알아 줄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아 1004섬 신안은 명실공히 명품 수산물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이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1위(홍도)와 2위(증도)를 차지하였고, 이에 못지않은 가거도, 우이도, 만재도, 흑산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와 아직까지도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도 숨겨져 있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1004개의 섬을 가지고 있어 매월 별미 축제시기 이곳 신안으로 휴가를 오면 눈과 입이 즐거운 모두가 만족하는 휴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